KOYO 식품상식

  마늘
  마늘
  


마늘은 특유의 맛과 냄새로 인하여 민족에 따라서 기호도에 차이가 있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거의 모든 나라와 라틴 계통의 여러 나라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줄기와 잎을 쓰기도 하며, 요즘은 건조 분말 식품으로 가공하여 보급되고 있다. 마늘을 일명 '호'라고도 부르고 있는 그 유래는 중국 한나라 때, '장건'이라는 사람이 당시의 서역, 지금의 인도 지방으로부터 도입했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어지고 있다.

영양 면에서 보면 파나 양파에 비하여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 B, C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독특한 냄새를 내는 알리인(All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알리인은 유황성분이 많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서 비타민 B1을 활성화하고 일부 병원균에 대하여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그 외에 강장작용을 하는 스코루지닌이라는 복잡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근래에 와서는 가공식품의 발달로 라면, 맛나 등 인스턴트 식품이 개발되어 식품 조미료로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마늘의 독특한 자극적인 성분은 알릴 프로피 설파이드와 알릴 설파이드 성분이다. 그리고 살균력에 있어서도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아서 석탄산의 15배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불란서 등지에서 요리할 때 조미료로 많이 사용하며, 구라파나 미국에서도 마늘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주로, 향신료나 육류를 가공할 때, 또는 소스 등에 쓰여진다.

마늘은 인체의 보건상에 필요 불가결한 중요한 식물로서, 대체적으로 한민족이나 라틴 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인도나 열대지방 등지에서 각종 요리의 조미료, 혹은 생식으로, 혹은 김치 조미료 등으로 그 사용처가 많으며, 특히 약용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마늘은 적당히 먹으면 풍사독기(風祀毒氣)를 없애주고 진통, 지혈 작용을 하며 비위와 양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마늘은 봄과 가을에는 많이 먹오도 괜찮다. 마늘은 익혀 먹으면 보온작용이 되나 날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시력이 떨어지고 머리털이 하얗게 된다.

<통마늘을 식초에 담가서 1년 가량 저장해 두었다가 생채를 요리할 때 사용하면 제독 작용을 하고 비위 보강에도 좋다. 마늘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 마늘은 즐겨 먹을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식초는 집에서 만든 것이나 천연 식초를 쓰는 것이 좋다. 심한 이질, 설사에는 껍질을 벗긴 마늘 두 쪽을 찧어서 반으로 자른 다음 헝겊으로 잘 싸서 엄지발가락과 차지발가락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태충혈)에 붙이면 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발바닥을 두꺼운 헝겊으로 미리 감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가락이 마늘 독으로 상할 염려가 있다.

코에서 피가 나는 비출혈인 사람이 약을 써도 효력이 없을 때에는 마늘을 껍찔째 찧어서 헝겊에 싸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곳(용천혈)에 붙인다. 왼쪽 코네 비출혈이 있으면 오른쪽에, 오른쪽 코에 비출혈이 있으면 왼쪽 발바닥에 붙인다.

풍치와 충치가 발생하면 마늘 1쪽을 불에 뜨겁게 데우서 아픈 이에 물로 있으면 효력이 있다. 또한 후발지가 생겼을 때 머리 뒤에 마늘 반쪽을 뜨겁게 하여 환부에 마늘이 식을 때까지 대고 이렇게 3~4회 반복하면 잘 치료된다. 사후에 풍치가 발생하거나 경련이 일어나고 어지러워서 말을 못 할 때는 마늘 30쪽을 물 3등분하여 하루에 3번씩 식후에 복용하면 멎는다. 갑자기 명치가 아프거나 위가 차고 아플 때는 통마늘 1쪽을 즙을 내서 약간의 생강즙에 풀어서 마시면 통증이 멎는다.

현재 마늘은 항생물질로써 널리 이용되고 있다. 금세기 초에 마늘연고, 가습포, 흡입제는 결핵의 '특효약'이었다. 제 1차 세계대전 중에 마늘은 티푸스와 적리(赤痢)를 퇴치하는 데 사용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는 영국군 의사가 마늘을 이용해서 폐혈증과 괴저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알베르트 아이슈타인 박사도 티푸스와 콜레라에 마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필자가 다년간 마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환자들에게 투약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초기 당뇨병, 초기 암 질환, 소아마비, 간질, 치매, 식욕부진, 위장장애, 결핵, 기침, 천식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그러면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생마늘을 하루에 반쪽씩만 먹어도 혈전을 녹이는 작용이 활발해지고 심장발작과 뇌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두 쪽씩 먹으면 심장병 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며 또 그 수준에서 유지되게 해준다. 하나님이 주신 음식 속에 이렇게 신비한 약효가 있는 것을 볼 때 만병의 치료자 되시는 창조주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몸의 질병을 치유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내면의 문제도 맡기는 하루하루가 되어야 겠다.
2003-07-06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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