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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 주성분 ‘커큐민’ 효능 주목
  

카레 주성분 ‘커큐민’ 효능 주목
비용도 적게 들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게다가 영양까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카레.

원래 인도에서 유래했지만 이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음식이 됐습니다.

카레의 놀라운 효능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평소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인의 치매 발병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고, 암 발병률은 미국인의 7분의 1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죠.

<인터뷰> 밀란 피아라(UCLA 알츠하이머 연구원) : “암 역학 조사 결과 인도인은 미국인에 비해 암 발병률이 낮았습니다.카레를 즐겨 먹는 게 좋다는 메시지를 줄 거라고 생각해요.”

의학계는 인도인의 건강 비결을 카레의 원료에서 찾고 있습니다.

카레의 핵심 성분은 바로 생강과 식물인 '강황'인데요.

예전부터 인도에서는 항균 능력이 뛰어난 '강황'을 상비약으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인터뷰> 쿠마르 자와(인도 식료품 가게 운영) : “인도에서는 오래전에, 제가 6~7살 때쯤 아프면 어머니가 강황과 따뜻한 우유를 섞어서 주었어요. 그걸 먹으면 나았으니까요.”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물질은 '커큐민(curcumin)'이라는 강황 속에 든 노란 색소입니다.

'커큐민'은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그리고 각종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로써 활성 산소에 의해 신경 세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냅니다.

또 전립선암과 대장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키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커큐민'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시험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대장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항암제와 함께 '커큐민'을 병행 투여해 항암 치료 효과를 살필 계획입니다.

<인터뷰> 윌리엄 스튜어트(영국 레스터 대학) : “시험 결과의 진전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암을 치료해 사람들을 더 오래 살게 하고 더 나은 삶을 보장할 뿐 아니라 화학 요법의 끔찍한 부작용을 줄여보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카레를 먹을 것을 권장하는데요.

다만, 지용성 물질인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기름이나 우유와 함께 요리를 하면 커큐민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12-05-16 13: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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