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YO 나만의 요리비법

  강원 속초
  감자부침
  

햇감자를 갈아 부쳐먹는 강원도의 별미음식~

햇감자를 갈아서 풋고추나 부추, 깻잎등을 썰어 넣고 빈대떡처럼 부쳐 먹는 쫀득쫀득한 감자부침은 강원도 지방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햇 감자에는 녹말이 많아 찰져서 감자전분 만으로도 잘 부쳐지지만, 묵은 감자를 쓸 경우엔 녹말가루나 밀가루를 조금 섞어야 쫀득하게 부쳐진다.감자부침을 맛있게 하려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또 부칠 때 뒤집게로 꼭꼭 눌러가며 부쳐야 찰진맛이 한층 더해진다. 또한 간은 조금 싱겁게 해서 양념간장을 찍어 먹어야 제격인데,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매콤한 맛을 살리고 새콤하게 맛을 낸 초간장 이라야 담백한 감자부침의 맛을 더해준다.반죽할 때 고기를 섞으면 영양적으로도 손색이 없다.감자부침을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설악산과 노학동 일대에서 맛을 즐길 수 있다.

▒ 조리법
1) 감자는 강판에 갈아 걸러 전분 질만 준비한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여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보슬보슬하게 볶아 놓는다.
3)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짠다.
4) 쑥갓은 한잎씩 떼어 씻어서 건져 물기를 빼둔다.
5) 물기를 짜버린 건지와 하얗게 가라앉힌 전분 질을 섞고, 볶아 놓은 쇠고기와 절인 양파, 밀가루,달걀을 한데 넣어 소금 간하여 반죽한다.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 지면 반죽을 한 숟갈씩 떠 놓아 둥근모양을 만든다.
7) 반죽이 2/3정도 익으면 쑥갓잎을 얹고 뒤집어서 뒤집게로 꼭꼭 눌러 주며 중 불에서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그래야 재료도 잘 붙어 있고 맛도 훨씬 쫄깃하다.
8) 쑥갓잎이 위로 오게해서 접시에 담고 래디시로 장식한다.
9) 진간장 2큰술에 물을 2작은술과 식초 1큰술, 설탕, 깨소금 조금, 다진 파 1큰술, 그리고 붉은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만든 양념간장을 곁들여 낸다.
▒ 맛내기 비결은 바로 이것!
1) 햇감자가 맛이 있다.
감자는 전분이 많은 햇감자로, 모양은 길죽하게 생긴게 좋다.
만약 묵은 감자를 준비했을 경우에는 끈기가 적으므로 녹말가루나 밀가루를 조금 섞는다.
2) 물속에서 갈아야 변색이 없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두면 쉽게 거무스름하게 변하므로 되도록 조리직전에 손질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긴 감자는 물에 잠시 담가두면 색이 변하는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감자를 강판에 갈 때도 아예 그릇에 물을 조금 받아 놓고 갈도록 한다.
3)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친다. 부칠때는 기름이 넉넉해야 팬에 붙지 않는다. 또한 중간 불에서 은근하게 지져야 타지 않는다.
4) 뒤집게로 눌러 주면 더욱 찰지고 쫄깃하다. 팬 위의 반죽이 2/3정도 익으면 뒤집어서 뒤집게로 꾹꾹 눌러가며 부쳐야 쫄깃하고 맛있게 된다.

2002-08-11 10: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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