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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솝이야기중 늑대와 양
  

옛날 옛날 어느 동물마을에 늑대와 양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늑대가 사냥개와 만나 심하게 물리고 다쳐서 다죽게 되었다. 며칠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정신이 차츰 돌아와 다시 살아났지만 배가 고파서 일어설 힘도 없었다. 물이라도 좀 마시면 힘을 좀 차리겠는데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때 마침 양이 한마리 지나가고 있는것을 본 늑대는 애원조로 양에게 말했다. “가까운 시내에 가서 물 좀 떠다 주시지 않겠어요? 물 한모금만 먹으면 힘좀 차리겠는데요. 불쌍하게 보아 주시고 좀 도와주세요.” 양은 바보가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며 말했다. “아 잘 알겠어요. 물을 갖다 주면 힘을 차려서 뭐든지 잡아먹는데 별 어려움이 없겠군요. 자,그럼 안녕히 계세요.” 남을 도와 주고 싶어도 후환이 두려워 도와 주기를 망서리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다 죽어 가는 늑대를 조롱하며 지나가는 양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자 누구겠는가? 아무리 악한이라도 자기를 돕거나 위해주는 자에게는 약하여 무너지는게 인지상정이었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늑대는 거의 다 죽어 가면서 양이 그냥 지나간 이유를 곰곰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여야 양을 안심하게 하도록 속일가를 생각해 보았다. 때 마침 새끼양이 다가오고있었다. 늑대는 한층 가련한 목소리로 새끼양에게 말했다. “아가야, 나 물한모금만 갖다줄래? 목이말라 죽겠는데 아파서 움직일 힘이 없구나. 물을 먹고 살아나면 그 은혜 평생 잊지 않을께, 그리고...” 늑대가 계속 미사여구를 늘어 놓으려는데 새끼양은 늑대의 말을 막았다. “그만 말씀하세요, 힘이 없으신데 자꾸 말씀하시면 더 힘이 빠지잖아요. 엄마 심부름을 가는 길이라 바쁘지만 제가 물을 떠다 드릴게요.” 새끼양은 늑대가 너무나 불쌍하여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늑대가 위험하다는 것을 엄마에게 들어 알고 있었지만 죽어가는 것을 차마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던것이다. 그런데 떠다준 물을 마시고 힘을 차린 늑대는 새끼양을 잡아먹으면서 말했다. “착하기도 하지, 이제 네고기도 좀 줄래?” 남의 착한 성품이나 동정심을 이용하여 그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 자기를 도와주려하거나 위해주려는 것을 이용하여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사람의 사악함을 우리는 본다. 생존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남을 물리친다거나 링위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서로 주먹을 휘두르는것은 어쩔수 없는 삶의 법칙이랄수 있지만, 자기를 도와주려고 하는 순간을 이용하거나 그 행위를 포착하여 해치는 것은 사악함의 극치이다.
2002-07-04 1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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