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YO 생활속 추억들 코너

  련
  수영 미숙이기에
  

언양 반송이라는 곳에 동생들과 놀러를 갔다. 그곳에는 사촌 동생들이 살고 있는데 초 여름에 한낮 쯤 되었을까. 사촌 동생들이 먼저 물에 들어갔다. 조금 후에 배를(사람배) 뒤집어 물위에 자는듯 자세를 하여 가만이 누워 있었다. 그런데 물속에 빠지지 않고 그대로 였다.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남동생이 그때 초등학교 2학년 이었는데 그 사촌누나 들에게 물었다. "누나 그대로 가만이 있어도 안 빠져" 누나왈 "니가 본 그대로 안 빠져" 그 순간 말류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물속으로 뛰어 들어 갔다. 물속에 닿는 순간 그대로 꼬로로 물속으로 가라않고 만 것인데 동생이 보이지 않더니 조금후에 물위로 뜨더니 다시 물속으로 가라않고 사람의 생명이 순식간에 달라지고 있는 것이었다. 놀랐다. 큰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이었는데 어찌해야 할찌. 발을 동동 굴리다가 갑자기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 물에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하기에 맨몸은 위험하다고 순간 판단이 생겼다. 주위에 아이들에게 모두 옷을 벗게 한후 그옷들을 끈으로 역어서 수영 잘하는 몇명이 먼저 물속에 대기하고 있다가 동생이 물에서 다시 떠서 올라올때 떠 받치고 그외에 모든아이들은 그끈을 잡아 당기기로 하였다. 마음은 한없이급했지만 그럴수록 침착하게 하여 동생을 살릴수가 있었다. 그사이 엄청난 물을 마신 동생을 엎어놓고 등을 눌렀다 뗏다를 반복하여 물을 다 토하게 하여 가까스로 살아나게 되었다. 그때에 얼마나 놀랐던지. 지금도 물이 싫고 물에는 잘 들어가지 않으려는 마음이 크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물조심을 하여 각 가정에 행운만이 깃들기를 간절이 바라며 어려웠던 그순간을 교훈으로 다시 되새겨 본다.
2002-06-21 1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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