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YO 생활속 추억들 코너

  감사
  8. 대사리를 잡을때
  

어린시절 나는 친구들과 남산리 넷가의 상류에서 돌에 붙어있는 대사리을 잡았다. 무더운 여름에 옷을 모두벗고 고추바람으로 물속에 들어가서 목욕도하고 물장난도 치고 물싸움도하면서 넷가의 물속 돌사이에 붙어있는 대사리(고동?)을 잡았다. 무더운 여름이면 우리는 물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수영을 주로 한곳은 논에 물을 대기위해 파놓은 우물(샘)에서 미역을 감았다. 한쪽 끝에서 다이빙하여 반대쪽으로 나오는 것과 우물속에 들어가서 배수영(누어서 소금장이와 같이 발을 움직여서 둥둥 떠있는 수영)과 물속에 잠수하여 우물밑에 먼저 던져진 돌을 찾는 시합을 하기도하고 개수영을 하며 우물을 빙빙도는 수영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같다. 요즘에 놀았던 우물을 보니 너무나 적고 깊지도 않았다. 아마 요즘은 물이 필요가 없어서 샘을 깊게 다시파지 않아서 일까? 그런데 그적은 샘에서 빠져 죽을뻔한 일들도 있었고 실지로 익사하여 죽은 애도 있었다. 나는 지금 생각하면 위험하게 놀았던 것으로 생각이 든다. 너먼들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죽은 애들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기억을 더듬어 본다. 우리는 학교를 마치고 너먼들 저수지의 물이 빠지는 수로 턴넬속을 걸어올라가서 끝에서 내려오는 급류을 타고 내려오는 요즘 물썰매를 타며 놀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그턴넬속에 뱀이나 있어서 물리면 어쩔려고, 속에 있을때 저수지 수문이라도 갑작이 열면 분명히 물에 쓸려내려가서 우리는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대사리를 잡는 냇가에 비가 많이온후 날씨가 개이면 일부러 놀러를 가서 밑에서 위로 걸어서 올라가서 밑으로 급류를 타고 놀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그시절에는 물놀이를 하다가 일년에 몇명씩 익사사고가 나서 죽기도 하였다. 이런 위험한 가운데서도 살아있는 나를 보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수밖에 없다. 실지로 기와집 할아버지의 큰고모부가 어렵게 고시를 합격하여 검사가 되었는데 첫 여름휴가에 검사 친구들과 우리마을에 휴가를 왔다가 친구들과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을려고 넷가에 갔다가 미끄러져서 급류에 떠내려가서 익사하여 돌아가셨다. 그소리를 듣고 정말 우리가 어릴때 위험하게 놀았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는 대사리를 대야에 가득 잡아와서 어머니를 드리면 어머니는 된장을 풀어서 쌂아주시고 우리는 바늘로 알멩이를 뻬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알멩이만 모아서 어머니가 대사리국을 끓여 주셔서 맛있게 먹은 기역도 난다. 우리 어머니는 요리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였다.
2008-10-31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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